단통법 때문에 사람들이 저렴한 핸드폰을 찾게 되면서 갑자기 떠오른 샤오미.
샤오미라는 회사는 정말 돈 한푼 안 들이고, 우리나라에 엄청난 광고를 했다.
블로그에서부터 각 커뮤니티 게시판까지.. 샤오미 폰에 대한 글이 꼭 올라왔다.
샤오미는 우리나라 구케우원님들에게 큰 절하고, 뇌물 팍팍 보내줘야 한다.
그 댓가로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중국으로 모셔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영 안 보냈으면 한다.
요즘은 폰들이 다시 지원금이 어쩐다 하면서 풀리기에 샤오미폰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다.
샤오미 폰은 스펙은 삼성의 최신폰 S5 에 버금가지만, 실제 성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샤오미가 저가에 고성능 기기를 만드는 회사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형성된 듯 하다.
휴대폰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광고를 보면 사은품에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껴 준다는 경우가 많다.
다나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 순위를 봐도 샤오미 제품이 1위를 하고 있다. 장하다 대한민국 구케의원놈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스와콤(http://www.swacom.co.kr) 이라는 회사가 이전부터 상당히 괜찮은 보조배터리를 만들어 오고 있었다.
뭐.. 후속 제품이 뭔가 혁신적인 것이 나오지 않은 것도 있지만, 듣보잡이던 샤오미가 저가로 나오면서 스와콤 같은 벤처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나도 10400mA 충전량을 가진 스와콤 보조 배터리를 2개를 구매해서 가지고 있고,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스와콤은 이미 충전 출력단자 2개(2A 1EA, 1A 1EA)인 제품과, 충전지 충전 입력단자 2개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앞서가고 있었다.
저능하고 무능한 우리나라 구케의원들 때문에 우리나라는 항상 잘 돌아가고 있어서 참 행복한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행복한 나라기 때문에 기업을 하면 안될거 같다. 아오...
